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시청각장애인)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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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 첫 회기는 꽃꽃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했던 시청각장애인 참여자들
가끔 복지관에 방문하시지만 시청각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은 오랫만이라고 하시면서 엄청 반가워하시네요.
'집에 있는 것보다 복지관에 오는게 너무 재밌다. 주 2회 정도 왔으면 좋겠다.' (장O숙 인터뷰) 고 합니다.
시청각장애인들은 혼자 스스로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보조가 필요하여 오늘 바쁘신데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주신 박O희(자원봉사자)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연초 행사때 처음 만났던 시청각장애인들과 어떻게 대화해야될 지 제가 설명해드렸고, 또 오늘 처음으로 촉수어를 해보셨답니다.
물론 처음에는 다 어렵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동안 소통해주시고 또 보조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답니다!
우리 꽃꽃이 박O순 강사님 ! 우리 참여자들에게 너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는 모습을 보이시죠?
다양한 꽃 냄새, 특성, 이름 배우기부터 포장까지 꼼꼼하게 지도해주셨답니다.
우리 참여자들은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천천히 만들 수 있도록 인내하고 기다려주신 우리 강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각자 만든 꽃다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신O섭씨가 직접 만든 꽃다발입니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스스로 작업하신거에요.
너무 잘하셨죠?
본인이 스스로 만들었다면서 얼마나 자랑스러워하시는지.. 오늘 집으로 돌아가서 어머니께 드린다고 합니다.
오늘 첫회기는 꽃꽃이 강사님 덕분에 하나부터 열까지 천천히 배우고 꽃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다음 회기는 숲체험 나들이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