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숲체험/사정공원)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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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일(금) 보문산 사정공원으로 숲체험 나들이 가는 날~
사정공원에 도착해서 정자에 앉아 벚꽃, 맨드라미, 메리골드 꽃잎으로 차를 마셨답니다.
와.... 안에서 먹는 것과 밖에서 먹는거랑 너무 다르네요...(장OO), 다양한 꽃잎차를 마시니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방OO)
각 주머니에 있는 솔방울, 은행, 나무 등 모양을 찾아보는 시간~
오로지 촉감으로 느끼고 찾는 것이라 바로 캐치하면서 찾은 우리 참여자들
각자 만져보고 찾은 솔방울 그리고 은행 등등
다시 정자 밑에 자리 잡아서 카네이션 화분 심기가 진행되었어요.
참여자들은 느낌가는대로 혼자 척척, 화분 심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솔방울이 떨어진 소나무를 찾아보세요~ 라고 애기했는데 바로 소나무를 찾았어요.
와..진짜 대단하시다...어떤 느낌만으로 찾을 수 있지?
사정공원 아래에 위치한 황토볼 마사지가 있어요.
양말 벗고 바로 들어가는데 다들 들어가자마자 아프다고 난리네요. 얼마 못가 다시 나왔답니다..
사진만 봐도 아파보이지 않죠? 실제로 걸어보면 진짜 아파요...
점심 먹고 다시 목재체험장 근처에 와서 산책을 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냄새가 아주 잔뜩...그게 무엇일까요? 라일락!
지난 달, 한밭수목원에서 처음 숲체험 진행했었는데 그때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고 제대로 산책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데 오늘은 진짜 봄 날씨네요.
오늘 숲체험 나들이가 만족했는지 참여자들이 아주 만족해하셨고, 또 가고싶다고 하네요.
우리 숲체험은 또 다시 5월에 있으니 그때는 국립숲체원으로 갑니다.
거기서 또 무엇을 체험할 지 벌써부터 우리 참여자들이 기대가 참 된다고 해요.
오늘 하루... 짧지만 봄나들이를 제대로 느끼게 해 준 안선생님 외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