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숲체험 나들이)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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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목) 사회적 숲으로에서 또 다시 세종 금강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달에 왔을 때는 이팝나무가 아직 피기 전이였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이팝나무가 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장애를 따라 걷는 우리는 황토길로 다시 가봅니다.
이번에는 숲으로에서 수건을 챙겨주셔서 맨발로 황토길을 걸어보았답니다.
황토길을 걸어본 참여자들은 느낌이 아주 너무 좋다...부드럽다... 혈액순환이 잘 되는 느낌..등등 답변을 주셨답니다.
1시간 20분 활동이 끝나고 맛있는 소불고기를 점심으로 먹었어요.
다시 공주로 이동해서 천연염색만들기 체험하러 갑니다.
각자 나눠준 천연 수건으로 느낌이 가는대로 고무줄을 묶어보았는데요.
참여자들은 고무줄로 묶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근데 염색 결과는 저보다 너무 잘 표현하셨어요.
밖에 잠시 말리기 위해 빨래줄에 널어두는 동안 숲으로에서 준비해 둔 시원한 홍차를 먹으면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여기 공기가 너무 좋다. 강이 있나요?
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아셨지? 느낌으로 아시는거 같아요.
강이 아니라 저수지에요. 라고 말씀드렸고, 공기와 물 느낌이 피부에 닿는 것처럼 느껴져서 아신거라고 해요.
매일 같이 외부활동이 있다면 계속 경험해드리고 싶지만 다음 일정은 9월에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3개월 뒤, 그때는 어디로 갈지 아직 미정이나, 그때 가을 느낌으로 또 활동하러 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