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비와 박물관노닐기 함께하는

“토요나들이2nd [계룡편]”
 
 
 지난 7월 1일(토)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지교하)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청각언어장애청소년 및 코다(CODA:청각장애부모를 둔 건청자녀)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체험을 위해 야외체험프로그램 「토요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토요나들이 2nd [계룡편]」 은 KB스타비와 박물관노닐기(한국박물관협회)에서 연계 및 지원받아 아동 11명과 직원 8명, 총 19명이 참가해 유성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탐방을 하고, 근처 동월계곡에서 물놀이도 하였다. 
 
 평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문화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청각언어장애청소년 및 코다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통한 견문을 넓혀주고,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광물, 화석, 동식물 표본 등 자연이 만들어 낸 작품들을 수집하고 전시하여 자연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해설사의 말을 수화통역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아 청각언어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하여 모든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토요나들이 2nd 계룡편」에 참여한 조OO(청각장애 2급, 중학생)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몇 번 와봤지만 올 때마다 주요전시내용이 매번 달라 볼만했고, 실존미라(학봉장군 미라)를 직접 보니 무서웠지만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최OO(인공와우 착용 아동)는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