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서울경제]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책쟁이 프로젝트’ 동화퍼포먼스 펼쳐
- 작성자김현호
- 작성일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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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18일 복지관 6층 강당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지원사업인 ‘책쟁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각·언어장애인 청소년과 청각·언어장애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인 코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고 참가자들은 지난 6개월동안 ‘책쟁이 프로젝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손말그림책놀이’, ‘그림자극과 수어연극’, ‘작가가 되어보는 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동화퍼포먼스 행사는 청각·언어장애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전지역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해 함께 어울렸고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의사소통에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석한 김모군은 “여기 와서 청각장애 친구들이랑 함께 어울렸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잘 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친구랑 대화가 잘 안 되서 답답했지만 다음엔 수화를 배워서 대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이곳에서 아이들이 서로 도와 가며 함께 뛰 노는 것을 보니 장애라는 벽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처럼 우리 사회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하루 빨리 모두 함께 즐겁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E33CHP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