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CCTV뉴스]한국AI속기협회 속기사 봉사단, 재능기부와 속기실력을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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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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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속기 저변확대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한국AI속기사협회와 소리자바가 공동 운영하는 속기봉사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그 동안 속기봉사단은 각종 포럼 및 회의 등 현장속기와 청각장애를 위한 실시간 속기, 외국인노동자나 소외계층을 위한 녹취록 작성,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자입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최근에는 지역 장애인복지관은 물론 청음회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속기봉사 요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속기봉사 지원을 받은 한 청각장애인은 “강의나 행사에 참여해도 항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속기사의 도움을 받아 강의록을 받아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비용이나 시간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생생하게 속기사의 손을 빌려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수업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속기봉사단은 속기협회 회원이라면 자격증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속기, 강의록 작성 등 실무를 익힐 수 있어 실력향상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봉사단 활동을 통해 속기공무원 및 자막방송, 교육속기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속기사들이 많다고 밝혔다.
속기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속기사는 “처음에는 실력이 안되서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장애인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3급 수준이었던 실력이 속기봉사를 하며 많이 늘어 오는 4월 21일에 치는 자격증 시험에서 1급을 딸 수 있을 정도로 실력도 많이 늘었고, 실무 경력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더해져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많은 속기사들이 참여하여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글속기 자격증이 필수다. 그러나 자격증 취득 후 실무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한국AI속기사협회에서는 무료상담과 무료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연수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단 활동 기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속기봉사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한국AI속기사협회 홈페이지 및 소리자바 강남, 영등포 속기학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속기협회에서는 2016년도에 이어 2017년도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소리자바 키보드 사용자의 합격점유율이 더 높게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우수한 소리자바 속기기종 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속기봉사단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AI속기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을 전했다.
김진영 기자 blackmermaid1@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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