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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충청신문] 선선한 가을, 가족애(愛)로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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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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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가족애(愛)로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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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가족애(愛)로 뜨겁게
  •  정완영 기자 waneyoung@dailycc.net
  •  승인 2018.10.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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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19~20일 1박 2일 가족캠프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19~20일 청각·언어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하고 있다.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이 지난 19~20일 청각·언어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 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지난 19~20일 청각·언어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1박 2일 가족캠프를 했다.

 

이번 캠프는 코다가족(청각·언어장애인 부모에서 태어난 비장애인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에게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의 갈등 해소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코다가정은 부모, 자녀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정서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며, 자녀들은 교우관계에 있어서도 쉽게 어울리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코다가정의 문제해결과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1박 2일간 바비큐 타임, 레크리에이션, 세족식 등의 활동을 가졌다.

특히, 세족식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발을 닦아주며 부모자녀간의 섬김과 사랑을 확인하고 더욱 견고히 하는 시간을 나눴다.

캠프 참여자 송 모 씨는 "미처 몰랐던 내 자녀의 고충과 상처를 공감함으로써 서로 이해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가족캠프 2일째는 대전마케팅공사의 지원으로 일일투어를 했다.

윤영숙 대전마케팅공사 관광홍보팀 차장은 "가족간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에서 가족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형걸 관장은 "청각·언어장애인 가정에서는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단절이 많으며, 이는 가족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가족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ailycc.net/news/articleView.html?idxno=519313#07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