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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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에 참여하고 있는 시청각장애인들과
지난 26일(목)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산촌마을과 함께 하는 희망이야기'에서 지원하는 숲나들이에 다녀왔습니다.
이들과 함께 도착한 곳은 바로 대전 무수동에 위치한 치유의 숲인데요.
시청각장애인들이 하는 말은 대전에 오래 살았지만 치유의 숲은 들어본 적도 와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위 내용을 숲해설가에게 질문하니 치유의 숲은 5년 전에 생겼고, 그 당시 코로나때문에 홍보가 늦춰졌다고 해요.
그래서 이제 조금씩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먼저 건물 안에 들어가서 수치료실 등 안마도 받아보고 또 다시 나와서 편백나무, 다양한 꽃 등 촉감과 후각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타 노인기관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점심식사를 마치고 또 다시 이동한 곳은 바로 무수천하마을입니다.
이 곳에서 저희가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했는데요. 준비해 둔 재료와 강사님의 작업과정에 따라서 함께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이제 저희는 숲체험 나들이가 아쉽게도 금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동안 시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숲체험 나들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산촌마을과 함께 하는 희망이야기' 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외부활동을 통해서 촉감, 후각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타 연계기관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