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은 이들에게 ‘경험’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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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은 이들에게 '경험'
지난 9일(화) 복지관 내 6층 식당에서 요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기획운영지원팀 조은겸 사회복지사께서 직접 뜯어다주신 쑥을 방앗간에 가서 쌀과 함께 빻아오셨답니다(짝짝짝!!!!)
쑥 냄새가 와.....진짜 최고!!!
오늘 무엇을 만들지 모르고 온 참여자들은 쑥 반죽하기 전에 냄새를 음미해보았습니다.
음미한 결과,
'쑥 냄새가 나는데? 맞나요?' 라고 말한 참여자들, 딩.동.댕!
먼저 쑥떡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촉감으로 느낀 다음, 개인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어요.
10분, 20분, 30분 지나고...
완성된 쑥떡이 찌는 동안, 오늘 쑥떡을 만든 소감에 대해 나눠보는 시간을 가진 결과,
'어릴 때 엄마가 직접 만들어서 쪄 준 쑥떡이 생각났어요.' , '직접 만들어본 적이 없지만 오늘 만들어서 먹어보니까 맛있네요.', '오늘 만든 쑥떡은 집에 가져가서 딸 줄거에요.', '오늘 쑥떡을 만들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찐 쑥떡을 다 같이 맛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다음 회기에 만남을 기대하며,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쑥떡은 저희 기관에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직접 찾아가 '직접 만든 쑥떡이니 맛있게 드세요'(수어표현) 라고
표현하면서 나눠주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답니다
이날, 협조해주신 조은겸, 홍나영 사회복지사, 임신선 근로지원인들이 함께 수고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