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이들에게 경험
- 작성자강경주
- 작성일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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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목) 만인산으로 숲체험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또 공기도 맑고 산책하기 좋은 날,
숲해설가와 함께 무장애를 따라 여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무대 앞 잔디에 앉아서 미니 쟁반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각자 스스로 조립하고 또 사포하는 작업도 있었지만 모두 어려워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또 다시 차량을 탑승하고 시골밥상으로 갑니다.
맛있는 점심을 배불리 먹었는데 갑자기 숲해설가가 제안을 합니다.
' 우리 밥도 먹었으니 우리 다시 또 걸어볼까요? ' 하니 모두가 ' 네 좋아요..'
또 다시 만인산으로 이동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오르막길이면서 공기가 아주 맑고 좋습니다.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와 숲해설가가 자리 잡은 평상에 돗자리를 깔고 다같이 누워서 쉼을 주셨습니다.
만인산에서 유명한 봉이호떡~ 이걸 놓치면 안되겠죠?
봉이호떡 간식으로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다시 복지관으로 복귀...
우리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그리고 여유와 쉼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남은 1회기는 하반기에 진행되며, 그때 다시 찾아뵙도록 할게요.
시청각장애인에 많은 관심과 그리고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