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농아인의 날 기념 행사
- 작성자손소리복지관
- 작성일2024-05-30
본문
안녕하세요. 6월 3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농아인의 날입니다.
농인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농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을 제고해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날입니다.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손소리복지관에서 5월 30일~31일 농아인의날 주간 행사를 진행합니다.
첫째 날 오전 군위군수어통역센터 신현우지회장님을 초청하여
농아인 인권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아주 재밌고 의미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오후에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사회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또한 대전역 광장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퀴즈를 풀어보고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직접 그린 그림위로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는 의미있는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퀴즈도 풀고~ 메시지를 적으면 선물이 팡팡~
청각장애인이 직접 만든 커피도 한잔씩 드셨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수어동아리 ‘핸드메이트’,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어동아리 ‘너나들이’,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어동아리 ‘목소리’,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어동아리 ‘소리없는 사랑’ 학생들이 모여 각각 수어노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몇 달간 열심히 연습한 학생들! 멋집니다!
길거리 행진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각언어장애인 당사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열심히 걷고 걸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성심당의 후원으로 튀김소보로와 순수마들렌을 총 300개 후원해주었습니다.
길거리 장애인식개선 행진에 참여한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눠주어
더욱 힘차고 행복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역시 갓심당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