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뉴스] 위드코로나란?
- 작성자박상원
- 작성일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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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드 코로나'를 11월 중에 실시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위드코로나란 즉, "단계적 일상회복"의 의미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드 코로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상회복위원회가 13일 출범하면서 11월 위드 코로나 진행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위원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경제, 사회적 지원과 방역 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사회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일상회복에 필요한 단계와 소요 시간, 백신 패스 도입 등 체계 전환에 필요한 주요 방안을 결정하고 이달 중 실천 로드맵을 제시 할 계획입니다. 위원회 주요 안건 중 하나는 '백신 패스' 도입 입니다. 백신 패스는 예방접종 완료자나 확진 후 완치자 등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비교적 낮은 사람이 음식점, 공연장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에 있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보건 증명서 입니다.
일상회복 단계를 몇 개로 나누고, 총 소요 시간을 얼마나 잡을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문가 사이에서 3개월, 6개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거리두기로 한계 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는 조속한 단계 진행을 원하고 있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조치부터 완화하고, 마지막까지 유지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핵심 과제 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의 매일 발표 관련 여부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주요 방역지표가 '신규 확진자 수'에서 '치명률' 등으로 변경되는 만큼 확진자 수를 주간 단위로 발표하거나 일정 수준을 넘길 때마다 공개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조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확진자 관리 체계도 중요합니다. 정부는 고위험군이나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건강한 확진자는 집에서 치료받게 하는 '재택치료'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신속한 병원 이송, 생활 지원, 격리 이탈 여부 확인 등 꼼꼼한 행정이 필수적이다. 정책이 안착하려면 확진자의 건강상태 확인, 상태 악화 시 정부는 확진자 사망률과 중증화율이 악화하지 않는 이상 내달 초 방역체계를 전환 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유지되면서 예방접종률이 올라간다면 11월부터는 체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어모델 : 신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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